서울시, 올해 마지막 '미혼남녀 만남행사' 참가자 100명 모집

  • 11월 8일, '더 운명적인 만남' 개최

  • 한강버스 선착장서 음악 데이트 등

서울시 미혼남녀 만남행사 더 운명적 만남 홍보물 사진서울시
서울시 미혼남녀 만남행사 '더 운명적 만남' 홍보물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미혼남녀 만남 행사 ‘더 운명적인 만남’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8일 신한카드와 함께 한강버스 뚝섬 선착장에서 열린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총 4차례 같은 행사를 진행했으며 지금까지 1만2493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35.6대 1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을 한강을 배경으로 2층 BBQ 치킨 공간과 3층 LP카페 ‘바이닐’을 무대로 꾸며진다.


참가자들은 연애 코칭, 커플 게임, 치맥 대화, 음악 감상 데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다.

행사 마지막에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적어 제출하면 최종 매칭 결과는 다음날 개별 통지된다. 성사된 커플에게는 소정의 데이트권이 제공된다.

참가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25~45세(1980~2000년생) 미혼남녀 각각 50명이다. 다만 개인사업자·프리랜서 등 소득 활동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신청은 10월 1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몽땅정보 만능키’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무작위 추첨을 거쳐 최종 참가자가 선정되며 결과는 10월 31일 개별 안내한다.

마채숙 시 여성가족실장은 “올해 진행된 4차례 행사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도 더 많은 청년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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