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에 따르면 지역을 불문하고 내·외국인을 아우른 12만여 명의 방문객(전야제 포함)이 축제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드론 쇼와 불꽃놀이, 모자올림픽, 모돌이 도전 HAT, 세계모자전시관, 스탬프투어, 주제공연, 인기가수 초청공연 등 해를 거듭할수록 완성도를 높여온 다채로운 콘텐츠에 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가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수만 명의 관광객이 대거 방문한 이번 축제를 통해 상주시는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이 돌았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나왔다
올해 처음 도입한 MLB모자특별전시관, 농산물전시관&인도장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고, 특히 ‘올해의 모자’, ‘스탬프투어’‘전국 모돌이 도전 HAT’ 등은 단순 관람형 축제를 넘어 참여형 축제로의 도약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또한 자원봉사단체의 친절한 활동과 함께 축제장 셔틀버스 운행, 유모차·휠체어 제공 등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선이 이뤄졌으며, 식당 부스에는 다회용기를 도입하는 등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의 가능성도 함께 보여주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제3회째를 맞은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은 전국을 넘어 세계무대에서도 그 존재감을 분명히 각인시켰다”며 “내년에도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축제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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