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후쿠오카(福岡)의 우동 체인 '하카타(博多) 야리우동'이 오는 25일 홍콩에 첫 해외 매장을 연다.
서일본철도는 그룹사인 니시테쓰(西鉄)스토어가 운영하는 우동 전문점 '하카타 야리우동'의 해외 1호점을 홍콩에 오픈한다고 6일 발표했다. 매장은 주룽(九龍)지역 침사추이(尖沙咀)의 상업시설 '미라 플레이스(美麗華広場)'에 입점하며, 홍콩에서 외식사업을 운영하는 C. L. 그룹 쿠이진 컴퍼니(卡羅爾飲食集團)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전개한다.
영업시간은 정오부터 다음날 오전 0시까지이며, 좌석 수는 42석이다. 우동 외에도 안주류 등 총 19종의 메뉴를 제공할 예정으로, 향후에는 홍콩점 한정의 오리지널 메뉴도 선보일 계획이다.
'하카타 야리우동'은 현재 후쿠오카시와 구루메(久留米)시에 총 3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회사는 이번 홍콩 출점을 시작으로 중국 본토, 마카오, 태국 등으로의 진출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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