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늘린다

  • 기존 50%서 70%까지 확대…양육 공백 최소화 목적

사진부안군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비율을 기존 50%에서 70%까지 확대해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 확대는 가정의 본인부담을 줄여 서비스 이용률을 높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양육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본인부담금 지원 70% 확대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은 크게 줄어듦으로써, 기존보다 낮은 비용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양육 공백 해소는 물론 부모의 안정적인 경제 활동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전망된다.

아이돌봄서비스 신규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권익현 군수는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가 안심하고 경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본인부담금 지원 확대를 계기로 더 많은 가정이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맞춤형 양육 지원책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2025년 농업인대학 성료
​​​​​​​부안군은 2025년 농업인대학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청년스마트농업실무반, 지역품목특화중급반, 조경기능사반, 여성전문농업심화반 등 4개 과정으로 진행됐다.

청년스마트농업실무반은 스마트팜 기술과 디지털 농업 실습 중심 교육으로 청년농업인의 창의적 영농정착 지원에 힘썼으며, 지역품목특화중급반은 부안지역 농특산물 활용 신메뉴 개발‧교육으로 농가소득 창출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조경기능사반은 자격취득 과정 운영 23명 합격 및 교육생 중 전문 정원관리사로 취업에도 성공했으며, 이중 20명은 전문 정원관리사로 활동하며 지역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여성전문농업심화반은 여성농업인 리더십강화, SNS 홍보 마케팅 실습 등 전문성 향상에 집중했다.

군은 교육 수료생 중 우수자를 선발해 21명에게 소형 농기계 자격취득을 지원함으로써, 현장 영농 실습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정보화경진대회를 개최해 분야별 시상금도 지급하는 등 호응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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