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상생 배달앱 '땡겨요', 무료 배달·할인쿠폰 쏜다

  • 소상공인엔 수수료 2% '착한 플랫폼', 소비자엔 최대 8천 원 할인…충남도 "지역경제 선순환 기대"

충남도청사 전경사진충남도
충남도청사 전경[사진=충남도]


충남도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도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충남 상생 배달앱 땡겨요 특별 이벤트’를 이달부터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배달비 지원과 할인쿠폰 제공을 통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상생형 소비 촉진 캠페인으로, 도는 이를 통해 공공 배달앱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상권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땡겨요’는 중개수수료가 2.0%로 민간 배달앱 대비 부담이 현저히 낮고, 광고비·가입비 등 추가 비용이 없는 착한 공공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우선 무료 배달을 설정한 가맹점에 대해 주문 1건당 2000원의 배달비를 지원한다. 가맹점당 최대 30만 원 한도 내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하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점포가 무료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소비자 대상 혜택도 크다. ‘땡겨요’에서 1만5000원 이상 주문하고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3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여기에 지역화폐 자체의 최대 20% 구매 할인 혜택까지 더해져 실질적인 할인 체감 효과가 커질 전망이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도 함께 진행돼 ‘땡겨요’로 2만 원 이상 주문 시 5000원 추가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의 기회가 되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소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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