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에서 외식·조리를 전공한 김 셰프는 현지 레스토랑에서 일하다, 1999년 롯데호텔 서울 프렌치 레스토랑과 연회장에서 근무했다. 이후 파크하얏트 서울, 리츠칼튼 서울, W서울 워커힐, 그랜드 워커힐 등 국내 유수의 호텔에서 조리장을 역임하며 25년간 폭넓은 경력을 쌓았다.
특히 2018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Granum Dining Lounge)’와 ‘문 바(Moon Bar)’를 총괄했다.
사유원 ‘사담 다이닝’은 김 셰프 영입을 계기로 이달부터 런치(1·2부)와 디너 코스를 중심으로 한 양식 다이닝을 운영한다.
유지연 사유원 회장은 “김 셰프의 합류는 사유원의 미식 정체성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모과나무 정원으로 유명한 사유원의 모과를 식재료로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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