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이 디지털 전환에 맞춘 교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코딩 및 인공지능 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교사의 실습 중심 역량과 교수 전문성을 끌어올려 학교 교육과정 속 소프트웨어 교육을 효과적으로 구현하도록 지원하는 취지다.
올해 연수는 ‘부산에듀원2.0 코딩교육 역량 강화 연수’와 ‘고등학교 인공지능 기초 수업 역량 강화 연수’ 두 가지로 구성됐다.
부산에듀원2.0 과정은 14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초·중·고 교원이 참여한다.
‘AI탐험’, ‘엔트리와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하기’, ‘파이썬 데이터 분석 문제집’ 등 플랫폼의 신규 코딩·AI 콘텐츠를 활용해 실습을 중심으로 운영, 현장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등학교 인공지능 기초 과정은 10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대면으로 실시된다.
중·고등학교 정보교사를 대상으로 총 5회 20차시를 편성했고, 지도학습과 비지도학습, 딥러닝, CNN, YOLO 등 핵심 알고리즘을 실습 위주로 다룬다.
이수 교원은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수업 설계를 통해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체계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옥 부산교육연구정보원장은 “AI와 코딩 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코딩 언어와 알고리즘을 실제 수업에 적용하는 전문성을 갖추고,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 향상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