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교육발전특구 '참 잘했어요'

  • 시범사업 성과평가서 우수기관 선정…'정주형 글로컬 인재양성' 모델 호평

사진완주군
[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교육부에서 추진한 2024년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5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90개 지자체(광역 7개, 기초 83개)를 대상으로 △지자체-교육청 협력 거버넌스 구축 △특별교부금 집행관리 △지역교육 혁신 의지 △성과관리 체계 △우수사례 확산 등 5개 영역, 13개 세부지표에 따라 교육부 평가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군은 전북특별자치도 및 5개 시·군과 함께 3유형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정주형 글로컬 인재양성’ 모델이 전국 확산이 필요한 우수사례로 높게 평가받았다.

군은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2026년까지 최대 110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고 있다.

‘교육혁신의 바람을 일으키다’를 비전으로 내세워 △틈새 없는 돌봄환경 조성(365돌봄센터 구축) △공교육 혁신을 통한 맞춤형 인재양성 △지역 주력산업 연계 취·창업 지원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행복한 교육도시 조성 등 4대 전략을 추진 중이다.

특히 군은 완주교육지원청, 우석대학교 등과 협력해 지역 고등학교를 수소에너지 산업과 연계한 혁신형 특성화고로 전환하는 등 공교육 혁신을 적극 실천해왔다.

그 결과 수소에너지고등학교는 첫 신입생 모집에서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올해 5월에는 교육부 지정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로 선정돼 향후 5년간 국비 4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학교 운영이 가능해짐으로써, 완주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평가는 완주군이 교육청과 함께 추진해 온 교육 혁신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완주의 강점인 틈새 없는 돌봄, 지역산업 연계 교육, 정주형 인재양성 모델을 더욱 고도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완주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상면 밤티마을에 ‘발원샘 생태공원’ 조성
사진완주군
[사진=완주군]
​​​​​​​완주군이 만경강의 시작점인 동상면 사봉리 밤티마을에 ‘만경강 발원샘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1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원 조성으로 만경강의 생태적 가치와 발원지의 상징성을 부각하고, 군을 대표하는 생태관광 명소로의 도약이 전망된다.

이번 행사에는 유희태 군수를 비롯해 유의식 군의회 의장, 관계기관 관계자, 마을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유희태 군수의 기념사,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조성된 발원샘 생태공원은 총 26억 원(도비 13억원, 군비 1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웰컴-밤샘라운지(주차장, 화장실, 야외무대 등), 황토(습식)포장 탐방로(1.2㎞), 숲속놀이터와 꽃밭, 전통정자 쉼터 등이 조성됐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 김희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과 정종수 동상면 밤티마을 이장이 유희태 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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