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APEC 정상회의 전력 운영 준비 완료..."24시간 상시 비상대응 체계"

한국전력공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지난 17일 행사장과 주요 전력 설비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은 현장에서 직원들과 이야기 하는 김동철 한전 사장가운데사진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지난 17일 행사장과 주요 전력 설비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은 현장에서 직원들과 이야기 하는 김동철 한전 사장(가운데)[사진=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정적인 전력 운영 준비를 마쳤다.
 
20일 한전에 따르면 김동철 한전 사장은 지난 17일 APEC 정상회의 주 행사장인 화백컨벤션센터(HICO)와 CEO서밋이 열리는 경주예술의전당을 직접 찾아 회의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비한 전력공급 안정대책과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한전은 이번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난 8월부터 10월 초까지 행사장 공급선로와 전력설비 1만2926개소, 행사장 수전설비 64개소에 대해 열화상 진단장비 등을 활용한 정밀점검을 완료했다. 

정상회의 기간에는 'APEC 전력확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실시간 전력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전력공급 상황을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행사장의 경우 4중 전원(주전원, 예비전원, 비상발전기, 무정전전원장치)을 확보해 어떠한 돌발상황에도 차질 없는 행사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김 사장은 "APEC 정상회의는 국가 위상을 높이는 국제 행사인 만큼 전력공급에 단 한 순간의 차질도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24시간 상시 비상대응 체계와 유관기관 간 협조를 철저히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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