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서비스는 기업의 브랜드·제품·인물 정보가 전 세계 인공지능 언어모델생태계에서 정확하고 긍정적으로 인식되도록 최적화하는 AI 브랜딩서비스이다.
스카이벤처스의 GENOME은 단순한 검색 노출을 넘어, AI 대화 속에서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언급되고 기억되도록 설계된 마케팅 PR 서비스라고 말하며, 기존의 SEO를 넘어, AEO와 GEO 개념을 아우르는 새로운 접근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AEO가 AI가 질문에 ‘정확한 답’을 내놓도록 돕는 것이라면, GEO는 AI가 콘텐츠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포함시키는 방식이다.
스카이벤처스는 이번 GENOME을 통해 AI가 개인별 맞춤 큐레이션과 결제까지 이어지는 초개인화 커머스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브랜드별로 AI가 이해하기 쉬운 데이터 구조를 설계해, 사용자가 질문을 던질 때 해당 브랜드 중심의 답변이 도출되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 서비스는 주요 글로벌 AI 챗봇의 노출을 극대화한다. 예를 들어 “한국에 가서 꼭 해봐야 할 것?” “한국에서 먹어야 할 음식은?” 같은 글로벌 질문이나 “○○동 임플란트 잘하는 치과”, “○○동 데이트 장소 추천” 등 로컬 검색에서도 해당 브랜드가 대표 답변으로 등장하도록 AI 최적화를 돕는다.
GENOME은 또한 AI 학습 패턴 분석, 노출도 추적 및 리포트, 자동 콘텐츠 생성, 위키데이터·뉴스·오픈웹 콘텐츠 구조화, 국가별 AI 인식 지수(GEO Index) 관리 등AI 생태계 전반에서 브랜드 존재감(Brand Presence)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것이라 밝혔다.
이진웅 대표는 “앞으로 브랜드 경쟁의 무대는 소비자의 검색창이 아니라 AI의 대화창 안이 될 것”이라며 “GENOME은 기업이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을 주는 첫 번째 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벤처스는 이번 GEO 서비스 론칭을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까지 기존 거래처 기업을 대상으로 ‘AI 브랜드 데이터베이스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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