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LB가 개발 중인 간암 신약의 효과가 입증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현재 HLB는 전장 대비 4700원(11.41%) 오른 4만5900원에 거래 중이다.
HLB는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의 긍정적 임상 결과가 전해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HLB는 절제 가능한 간세포암(HCC) 환자에서 수술 전후에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을 사용한 결과, 암이 재발하거나 진행되지 않고 생존한 기간이 수술 단독 치료에 비해 2배 이상 연장됐다는 임상 결과가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학술지인 란셋에 최근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해당 조합이 진행성 간암 1차 치료를 넘어 간암 전 주기에 적용 가능한 치료 전략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