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 인사말씀에서 이 원장은 "금융상품 생애주기에 걸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소비자보호 과제를 조속히 발굴·개선하겠다"며 "금감원이 보유한 모든 기능이 금융소비자보호 목표를 실현하는 데 온전히 활용될 수 있도록 조직을 전면 재설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소비자보호 전담조직 신설과 함께 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 독립성 강화, 민원조사 전담조직 확대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고위험 금융상품 판매 관행 개선과 불공정 영업행위 근절을 통해 "공정한 금융패러다임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방지와 가계부채 관리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이 원장은 "PF 사업장 상시평가 체계를 안착시키고 은행별 가계대출 관리계획 이행을 점검해 금융권 부채가 적정히 관리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원장은 끝으로 "소비자보호 기획단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금융감독의 디지털 전환과 내부 쇄신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