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카이치 자민당 총재, 중의원 1차투표 과반 득표…사실상 총리 선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자민당 총재사진로이터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자민당 총재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집권 자민당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가 21일 개회한 임시국회 중의원(하원) 본회의에서 진행된 총리 지명선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하며 제104대 총리로 선출됐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께 중의원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가 총 465표 중 237표를 얻어 과반 득표를 해 총리로 선출됐다.

집권당 자민당과 새로운 연정 상대인 제2야당 일본유신회, 일부 무소속 의원이 다카이치 총재에게 투표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참의원(상원) 표결이 남아 있지만 선거 결과가 다를 경우 중의원 선거 결과를 우선시하기 때문에 다카이치 총재는 사실상 총리로 임명된 셈이다.

이에 일본에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총리가 탄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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