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4000피…K증시, 43년 만에 새 역사 썼다
-한국 증시가 마침내 ‘4000의 벽’을 넘어섰음. 1983년 코스피 지수가 100으로 출발한 지 43년 만에 이룬 대기록.
-이날 코스피는 장 시작과 거의 동시에 4000선을 돌파함. 코스닥도 이날 19.62포인트(2.22%) 오른 902.70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해 4월 1일 이후 1년 7개월여 만에 900선(종가 기준)을 회복함.
-코스피 상승장을 이끈 견인차는 단연 반도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가 이날 처음으로 10만원을 돌파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음. 지난해 11월 14일 기록한 4만9900원에서 두 배 넘게 올랐음.
-기록 경신 속도는 가파름. 1000(1989년) 돌파까지 6년, 2000(2007년)까지 18년, 3000(2021년)까지 14년 걸렸지만 3000에서 4000선은 단 5년 만에 돌파했음.
◆주요 리포트
-바야흐로 4천피 시대.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가 확대되고 있음. 국내로 달러가 유입됨에도 원화는 강세가 아닌 약세를 보이고 있음.
-비트코인, 금, 나스닥 등의 동반 상승과 같이 위험 자산과 안전 자산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패러다임 전환기에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치부할 수 있음.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이 예정돼 있지만 대미 투자금과 관련한 지급 형태(선불 or 후불)와 시기 등이 결정될지는 불확실함. 대미 투자 관련 불확실성은 경감되겠지만 여파는 지속될 것.
-원화 약세 압력이 상존한 상황에서도 외국인의 한국 주식 매수는 이어질 것. 경험적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되는 곳이 한국 증시의 주도주였음. 현재는 반도체 업종.
◆장 마감 후(27일) 주요공시
▷애드바이오텍 166억원 유증…비케이파트너스투자조합에 3자배정
▷한화, LIG넥스원에 1.5조 규모 천궁II 부품공급 계약
▷LS전선, LS마린솔루션 대상 교환사채 발행…2000억 규모
▷'이혼 확정' 노소영 관장, SK 특수관계인서 제외
▷파두, 133억 규모 SSD 컨트롤러 공급 계약
▷에스엘에스바이오 "영업정지 사유 해소"
◆펀드 동향(24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1155억원
▷해외 주식형: +9억원
◆오늘(28일) 주요일정
▷한국: 3Q GDP 성장률, 소비자신뢰지수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주택가격지수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