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 경북 산불 피해지에 1만2400그루 식재…지역 생태 복원 나선다

레드캡은 지난 27일 경북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사단법인 생명의숲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산불 피해지 복원을 위한 기부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레드캡
레드캡은 지난 27일 경북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사단법인 생명의숲,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산불 피해지 복원을 위한 기부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레드캡]
레드캡(대표 인유성)이 경북 안동 산불 피해지 복원을 위해 나무 1만2400그루를 심는 산림 재건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사단법인 생명의숲,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참여했다. 레드캡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약 2.48㏊의 산불 피해지에 조림을 진행하고 복원된 숲의 관리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레드캡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2억원 중 1억원을 활용해 진행된다. 나머지 1억원은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 활동에 쓰인다.

인유성 레드캡 대표이사는 “산불로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는 일은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숲의 탄소 흡수 효과를 통해 출장·렌터카 등 이동 서비스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돌아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레드캡은 앞서 2022년 강원·경북 산불 피해 복구 지원금 2억원,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이재민 지원금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며 ‘나눔명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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