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한국 직장인의 66%, 업무에 AI 툴 활용

[사진=게티이미지]

한국 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이 업무에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후지필름BI)의 한국 법인인 한국후지필름BI가 9월 18일부터 30일까지 20~50대 직장인 1,1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66%가 업무에 AI 툴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활용되는 도구(복수응답)는 미국 오픈AI의 ‘챗GPT’로 85%에 달했으며, 구글의 ‘제미니’가 36%, 퍼플렉시티AI의 ‘퍼플렉시티’가 27%로 뒤를 이었다.  

 

AI 이용자들은 ‘업무 속도가 향상됐다’(70%), ‘결과의 품질이 개선됐다’(46%)는 점에서 만족감을 보였다. 반면 48%는 ‘효율성은 높지만 정확성과 의존성에 문제가 있다’고 답했고, 47%는 ‘개인정보나 영업비밀 유출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후지필름BI는 AI 기반 협업·자동화 환경을 고도화하는 ‘AIMAX’ 전략을 통해 중소기업의 업무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