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Fun 가족 어울림 한마당' 개최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서 영유아 300가족과 함께 놀이·체험·공연 펼쳐져

2025 펀 가족어울림 한마당 포스터.[사진=부산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 해운대 동백공원과 누리마루 APEC하우스 일원에서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영유아 300가족이 함께하는 ‘2025 Fun 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청과 지자체, 대학이 함께 추진하는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놀이·체험·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넓히고, 가족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는 ‘쑥쑥팡팡, 놀이마당’, ‘오감톡톡, 체험마당’, ‘감동쏙쏙, 공연마당’으로 구성된다. ‘놀이마당’에서는 균형놀이와 친환경 나무 놀이터를 통해 영유아가 신체 활동을 즐기며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의 시간을 갖는다. 

‘체험마당’에서는 꽃목걸이 만들기,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창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아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운다. 마지막으로 ‘공연마당’에서는 코미디 서커스 공연이 펼쳐져 가족 모두가 웃음과 감동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이번 Fun 가족 어울림 한마당이 가족이 함께 놀고 체험하며 공감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