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경남 생활체육대축전서 화합 과시

  • 2026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 준비 본격화

  • 30개 종목 선수단 파견해 기량 뽐내

사진김해시
[사진=김해시체육회]


김해시체육회가 경남 생활체육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해시체육회는  지난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밀양시 일원에서 열린 제36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 김해시 선수단이 참가해 종목별로 기량을 펼치고 생활체육 도시 위상을 높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김해시는 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파크골프를 비롯한 30개 종목에 선수단을 출전시켰다. 선수들은 그동안 동호회와 시 대회를 통해 다져온 실력을 대회에서 그대로 보여주며 ‘생활 속 스포츠’를 실천하는 도시의 이미지를 부각했다.

성적뿐 아니라 선수단 전체가 승패를 넘어 단합과 매너를 강조해 대회 운영진과 타 시군 선수단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김해시체육회는 이번 참가를 내년 이후 시 생활체육 기반을 확장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김해가 2026년 4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로 정해져 있는 만큼, 올해 경남대회 참가가 종목 구성·선수 조직·운영 리허설을 미리 점검하는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서동신 김해시체육회장은 “김해시 선수단은 이번 대축전에서 뜨거운 열정과 단합된 힘으로 김해 체육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시민을 대표해 땀 흘린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6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김해에서 열리는 만큼 이번 경험을 밑거름으로 삼아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준비하겠다”며 “김해시체육회는 생활체육 선도도시 김해를 실현하도록 현장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해시체육회는 앞으로도 연령·계층별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참여 저변을 넓히고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체육 인프라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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