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6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카지노 매출의 가파른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28%를 넘어서며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됐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3분기 매출은 1867억원, 영업이익은 53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12% 웃돌았다. 영업이익률(OPM)은 28.4%로, 1분기 8.7%, 2분기 21.0%에서 지속 상승했다. 월평균 순매출은 46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크게 늘었고, 10월에도 503억원을 기록해 4분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9월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시행 이후 제주 지역 수요가 유지됐으며, 10월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이에 따라 내년 평균 카지노 순매출은 월 473억원 수준으로 늘고, 영업이익률도 21.4%에서 26.7%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2026년에는 영업이익이 208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VIP 고객 중심의 고수익 구조가 강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임수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시 회복과 가상자산 가치 상승으로 중국인 VIP 수요가 늘고 있다”며 “2027년 리파이낸싱을 통한 금융비용 절감까지 감안하면 중장기적으로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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