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오름폭을 키워 4060대으로 올라섰다. 기관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지수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1.77포인트(2.83%) 오른 4065.5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38.11포인트(0.96%) 오른 3991.87에 개장한 이후 상승폭을 넓히다 장 초반 4000을 넘겼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8억원, 6012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은 699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2.15%), SK하이닉스(5.34%), LG에너지솔루션(0.11%), 현대차(2.65%), 두산에너빌리티(0.77%), 한화에어로스페이스(5.20%), KB금융(4.45%), HD현대중공업(2.88%), 기아(2.91%) 등 대부분이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3.28%), 금융(4.06%), 제약(0.19%), 화학(2.43%), IT 서비스(1.02%), 증권(5.02%) 등이 오름세고 오락문화(-0.50%)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1포인트(0.61%) 오른 882.12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5.63포인트(0.64%) 오른 882.44에 출발해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83억원, 3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113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13%), HLB(3.47%) 등이 상승세고 알테오젠(-0.57%), 에코프로(-1.49%), 레인보우로보틱스(-1.24%), 펩트론(-2.62%), 에이비엘바이오(-1.68%), 리가켐바이오(-0.27%), 삼천당제약(-2.72%)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0.11%), 제약(0.30%), 기계장비(0.54%), IT 서비스(1.43%), 화학(0.95%), 건설(0.43%) 등이 오름세고 일반서비스(-0.26%), 오락문화(-0.09%) 등은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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