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자동차 부품 제조사 닛파츠가 인도에서 전기차(EV), 하이브리드차(HV)용 모터코어 생산에 나선다. 총 15억 엔을 투입해 현지 기존 공장을 증축하고 생산 라인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인도 내 자동차 전동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다.
닛파츠는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아우랑가바드에서 운영 중인 100% 자회사 NHK 오토모티브 컴포넌츠 인디아의 공장에 건물을 증축하고 모터코어 생산 라인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모터코어는 EV·HV의 구동 모터에 쓰이는 핵심 철심 부품으로, 현지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증축 공사는 2026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며, 같은 해 10월 가동을 계획하고 있다. 닛파츠 관계자는 NNA에 "향후 수요에 따라 생산 라인 증설을 위해 50억 엔 규모의 추가 투자를 검토 중"이라며,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총투자액이 약 100억 엔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닛파츠는 2030년까지 모터코어 사업 전 세계 매출 300억 엔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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