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방방산포럼] "세계가 주목하는 K-방산, 4대강국 진입 '퀀텀점프' 준비하다"

  • 'K-방산과 퀀텀점프' 주제로 포럼 열려…이두희 국방부 차관 등 축사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25 국방방산포럼에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25 국방방산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대한민국 방산산업을 일컫는 이른바 'K-방산'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는 K-방산이 세계 4대 방산 수출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퀀텀점프'를 할지 주목된다.

아주경제신문이 창간 18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2025 국방방산포럼'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개최됐다.

'K-방산과 퀀텀점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이두희 국방부 차관을 비롯해 이학영 국회 부의장,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 양오봉 전북대 총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두희 차관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소총 한 자루 만들지 못하던 나라에서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무기체계를 만드는 수준을 넘어 세계에서 부러워하는 방산 강국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 내 방산 4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힘을 모아가고 있다"며 "머지않아 목표를 달성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기조연설과 주제강연,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연설은 'K-방산의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김일동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이 맡았다.

김일동 국장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또 다른 도약을 위해서는 소부장 공급망 강화와 국방첨단 중소기업 육성이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연계한 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제강연 세션에서는 곽기호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인공지능기술연구원장, 유지훈 한국국방연구원(KIDA) 연구위원이 강연에 나섰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주력 제조업으로 성장한 K-방산, 미래는 R&D'라는 주제로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장원준 전북대 글로벌융합대학 교수는 “수출뿐만 아니라 기술 경쟁력, 공급망 등 세부적으로 기준 목표 로드맵을 설정해야 한다”고 짚었다. 아울러 “필요하다면 2023~2027년 방위사업청 기본 계획을 수정하고 업그레이드를 거쳐 좀 더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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