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민들, 국도26호선 예타 통과 촉구

  • 일괄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촉구 캠페인 진행 …최훈식 군수도 관철 위해 '동분서주 '

장수군민들이 국도 26호선진안장수 천천 구간의 일괄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기원하는 군민 참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장수군
장수군민들이 국도 26호선(진안~장수 천천) 구간의 일괄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기원하는 군민 참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장수군]
전북 장수군민들이 국도 26호선 선형개선 대상 구간 일대를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역 주민과 천천면 이장단 등 30여명은 이달 20일 국도 26호선(진안~장수 천천) 구간의 일괄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기원하는 군민 참여 캠페인을 진행했다.

군민들은 △국도26호선 예타 통과 기원 △동부 내륙 교통축 완성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국책사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국도 26호선은 전주~진안~장수를 잇는 핵심 생활·물류축임에도 불구하고, 낙후된 도로 환경으로 인한 통행 불편과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오고 있다.

군민들은 “20년간 장수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도 26호선(진안~장수 천천) 선형개량사업은 군의 균형발전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반드시 국가계획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군민 캠페인은 최근 장수군이 국회와 세종청사를 직접 방문해 도로현안 해결을 건의해 온 흐름과 맞물려 ‘행정과 군민이 함께 움직이는’ 의미 있는 대응으로 평가된다.

최훈식 군수는 지난 9월 세종청사와 국회를 잇달아 방문해 장수군 도로현안의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해왔으며, 11월에도 다시 국회를 찾아 국도26호선 일괄예타 통과와 주요 구간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오고 있다.
 
의료기관 5곳과 의료·돌봄 통합지원 협약 체결
사진장수군
[사진=장수군]
​​​​​​​장수군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 5개소와 ‘장수군 의료·돌봄 통합지원 의료서비스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내년 4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앞서 복합적인 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을 위해 재택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관 협력이 강화된 ‘장수형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 참여한 의료기관은 김문철내과의원, 동아가정의원, 박승민내과의원, 소망한의원, 송한의원 등이다. 참여 기관들은 의료·돌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원 체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운영과 방문진료사업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재택의료 모델을 적용해 군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기관과의 정기적 협업 체계 및 지역 의료자원의 효율적 연계를 추진해 군민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통합돌봄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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