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디지털 데이터 기반 감사 능력 강화… 2025 내부감사 경진대회 성황리 종료

에이치엠컴퍼니는 한국감사협회와 함께 지난 6일 온라인으로 ‘2025 내부감사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에이치엠컴퍼니는 2020년 첫 내부감사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 2025년 행사로 5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AI와 디지털 데이터 활용 능력을 기반으로 한 실무형 감사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실제 기업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리스크 사례를 기반으로 문제 해결 중심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23개 팀, 28개 기업, 76명의 감사 및 감사 관련 종사자가 참여했으며, 공공기관, 공기업, 금융, 제조, IT 등 다양한 산업군의 감사 담당자들이 참가해 팀 단위 문제 해결 능력과 실무 적용 역량을 활용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웹 기반 플랫폼을 활용하여 문서, 대화 기록, 이메일, 이미지 등 디지털 증거 요소를 분석·판단하며 제한된 시간 내에 정답을 도출해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사진에이치엠컴퍼니
[사진=에이치엠컴퍼니]


이번 대회의 영예의 1등은 한국장학재단(팀명: 대기만성)이 차지했으며 ▲2등 한국중부발전(팀명: 코미 오딧) ▲3등은 여러 기관 소속 인원이 참여한 연합 팀(팀명: Confidential)이 수상했다. 그 외 상위권에는 ▲㈜빗썸 ▲㈜에스알 ▲울산항만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조폐공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대회 이후 진행된 참가자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평균 만족도는 4.3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으며, 참가자들은 실무 연관성, 다양한 디지털 데이터 활용 방식, 팀 기반 문제 해결 구조에 대해 높은 만족을 보였다.

또한, “실제 감사 프로세스와 유사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시각을 공유할 수 있었다”는 긍정적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향후 대회 확대 및 오프라인 참여 방식, 난이도 조절 및 시간 운영 연장에 대한 의견도 함께 제출되었다.

에이치엠컴퍼니 조근호 대표는 “내부 감사는 더 이상 문서 중심의 정형화된 검토가 아닌, 디지털 데이터 기반의 정밀 분석과 AI 활용 역량이 중요한 시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의 감사 담당자들이 함께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에이치엠컴퍼니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디지털 포렌식 분야 민간 기업 최초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았으며, 연평균 1,000건 이상의 디지털 포렌식 데이터 분석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기업·금융·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포렌식, 내부감사, 데이터 리뷰 플랫폼 ‘하이에나(Hyena)’ 등을 제공하며 관련 업계에서 전문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어 에이치엠컴퍼니( 는 대회 참여 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2025년부터 실무형 내부감사 교육 프로그램 ‘내부감사 미니 챌린지’ 서비스를 정식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2~4시간 구성의 온라인 실전형 콘텐츠로 개발되었으며, 횡령·배임, 리베이트, 직장 내 괴롭힘, 규정 위반, 문서 조작, 정보 유출 등 실제 감사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리스크 시나리오 기반 문제 풀이 방식을 제공한다. 신입 감사 교육 및 기관 내부 정기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아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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