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좌광천 지방정원, 보행 약자 위한 '물품 대여 서비스' 시행

  • 유모차·휠체어·목발 무료 대여… 방문객 편의 확대

기장군 좌광천 지방정원 모습.[사진=기장군]
기장군 좌광천 지방정원 모습.[사진=기장군]

기장군이 좌광천 지방정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유모차·휠체어·목발을 무료로 대여하는 ‘좌광천정원 물품대여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군은  “영·유아 동반 가족과 고령자, 보행 약자 등 누구나 불편 없이 정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대여 품목은 유모차, 휠체어, 목발이며 좌광천정원 방문자센터(윗골공원)에 비치돼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방문객은 방문자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 후 대여·반납하면 되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1회 최대 3시간까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군은 물품 사용 전·후 파손 및 오염 여부를 점검하고 정기적인 소독과 세척을 실시해 안전성과 위생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물품 대여 서비스를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 보행 약자까지 모두가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열린 정원으로 만들어가겠다”며 “좌광천 지방정원이 기장의 대표 정원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 개선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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