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한-이스라엘 오픈이노베이션 써밋' 개최

  • 이스라엘 기업들과 사이버 보안 기술 협력 논의

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5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주한이스라엘 무역대표부와 함께 개최한 한-이스라엘 오픈이노베이션 써밋 행사에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5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주한이스라엘 무역대표부와 함께 개최한 '한-이스라엘 오픈이노베이션 써밋' 행사에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가 주한이스라엘 무역대표부와 함께 '한-이스라엘 오픈이노베이션 써밋'을 개최했다. 

25일 서울시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사이버 보안 및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이스라엘 기업 및 투자사들과 우리 기업 간의 사업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 기업들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이스라엘 혁신 기술·투자 생태계 소개 △국내 대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및 기업형벤처캐피탈(CVC) 투자 사례 발표 △한-이스라엘 사업·투자 상담회 및 워크숍 등으로 구성됐다.

최재호 SK쉴더스 전략사업본부장은 '한국 사이버보안 생태계와 자사 기술'을 주제로  발표하며 국내 보안산업의 기술경쟁력 진단과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노규승 현대자동차 제로원 상무와 홍석현 GS벤처스 대표가 각자의 오픈이노베이션과 CVC 투자 사례를 발표하며 국내 대기업의 이스라엘 혁신 생태계 참여와 스타트업 협력 모델을 공유했다.

이후 진행된 기업과기업간거래(B2B) 사업·투자 상담회에서는 한국 대기업과 이스라엘 스타트업 및 투자사 간 1:1 비즈니스 매칭이 이루어졌다. 삼성벤처투자 이스라엘 사무소는 이스라엘 진출 희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스라엘의 기술사업 및 투자환경'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이스라엘의 세계적 기술력과 한국의 산업 경쟁력이 시너지를 창출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 선도 국가들과의 협력 기반인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활성화하는 데 주력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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