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시립예술단 열악한 처우 개선 논의

  • 과천시립예술단 노조와 간담회 가져

  • 예술단 노조 요청으로 마련..하영주 의장 등 참석

  • 2026년 임금협상 여전히 합의점 찾지 못한 채 논의

사진과천시의회
[사진=과천시의회]
 

경기 과천시의회가 24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과천시립예술단지회와 간담회를 열고, 시립예술단의 열악한 노동환경과 처우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사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노조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하영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석해 예술단 단원들의 고용 불안정, 최저 수준의 처우, 인재 유출 문제 등 현실적 어려움을 청취했다.
 
노조는 "대부분의 단원이 초단기간 노동자로 분류돼 고용이 불안정하고, 기본급이 약 130만 원에 불과해 생계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사진과천시의회
[사진=과천시의회]


시의원들은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영주 의장은 “단원들이 비인격적 대우를 받는 현실은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시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예술단과 과천시의 2026년 임금협상은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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