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은행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1.166%로, 전날까지 속보치를 발표한 26개국 중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2분기 -1.1% 역성장에 이은 기저효과에 3분기 2.967%로 뛰어 1위를 했고, 고성장을 지속 중인 인도네시아(1.216%)가 2위였다.
중국은 3분기 1.1%에 그쳐, 분기 기준으로 2022년 2분기 이후 3년여 만에 처음으로 우리나라보다 낮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2분기에는 미국 상호관세 충격 속에서도 수출 호조로 0.675%를 기록, 37개국 중 10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한은은 오는 27일 경제전망을 통해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우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주가와 집값이 동시에 오르면서 부의 효과가 일어나 소비를 회복시킬 것"이라며 "내년 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웃돌 것"이라고 봤다.
이어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은 종료된 것으로 본다"며 "한은이 정부의 확장 재정을 지원하며 내년 말까지 연 2.50%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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