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은 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란 테헤란 내 목표물에 대해 '광범위한 파상 공습'에 나섰다고 밝혔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80대 이상의 전투기가 이란 테헤란, 중부의 군사 기지와 미사일 발사대 등 목표물 공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습 대상에는 탄도 미사일이 보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란 내 지하 시설도 포함됐다. 시설에는 수백명의 이란 군 관계자들이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 공습 이후 이란 테헤란 메흐라바드 공항이 불길에 휩싸인 영상도 공개됐다. 공항의 피해 규모는 아직 불분명하다. 이란 중부 이스파한주 정부는 이스파한주에서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란군은 이날 "자국 해군이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한 드론 공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이란군은 "해군이 대규모 드론 공격을 통해 미군 기지와 점령지(이스라엘)를 타격했다"며 타격 목표에 UAE의 알민하드 기지, 쿠웨이트 내 기지, 이스라엘의 전략 시설이 포함됐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란의 미사일 발사로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에서는 연쇄적인 폭발음이 감지됐으며 한때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날 오전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한 척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란의 공격은 중동 내 미군 기지외에 주요국 공항과 석유 시설도 겨냥했다.
이외에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는 "자국 내 미군이 주둔하는 공군기지를 겨냥한 미사일 발사와 주요 유전에 가해진 드론 공격을 저지했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공항에서는 요격 미사일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떨어져 승객들이 긴급 대피하고 공항 운영이 일시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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