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표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에 '케데헌' 캐릭터 뜬다

  • 호랑이 '더피'·까치 '서씨' 캐릭터 풍선 등장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를 하루 앞둔 26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어퍼웨스트사이드에서 어린이들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 더피 캐릭터 풍선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를 하루 앞둔 26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어퍼웨스트사이드에서 어린이들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 더피 캐릭터 풍선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최대 추수감사절 행사인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가 올해로 99회째를 맞은 가운데 넷플릭스 흥행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속 캐릭터들이 퍼레이드에 참가한다고 미국 NBC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는 1924년 뉴욕 메이시스 백화점이 시작한 행사로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프로그램 가운데서도 가장 화려한 퍼레이드로 꼽힌다. 맨해튼 중심가 약 4㎞를 행진하는 동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대형 캐릭터 풍선들이 등장한다.

케데헌의 호랑이 캐릭터 '더피'와 까치 캐릭터 '서씨' 풍선도 퍼레이드에 등장한다. 행사 전날 높이 6m의 초대형 더피 풍선이 설치되자 현장을 찾은 어린이 팬들의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공연 라인업에도 케데헌이 이름을 올렸다. 극중 주인공 그룹 '헌트릭스'의 노래를 부른 한국계 미국인 가수 겸 작곡가 이재(EJAE),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는 퍼레이드 무대에서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의 히트곡 '골든'을 처음으로 완곡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넷플릭스 역대 최대 흥행작으로 꼽히는 케데헌은 누적 시청시간 5억4100만 시간을 돌파했으며 OST는 '그래미 어워즈' 5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