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장관은 이날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이전 계획 발표회에서 "국가적 목표인 해양수도권 조성에 함께해주신 에이치라인해운과 SK해운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부산으로 이전하는 에이치라인해운은 2014년 한진해운 벌크부문을 바탕으로 설립돼 철광석, 석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원자재와 에너지를 수송하는 매출액 기준 국내 10위의 벌크선 선사다. SK해운도 국내 7위의 벌크선 선사로 1982년 설립 이후 원유와 석유제품, 액화천연가스(LNG)·액화석유가스(LPG) 등 에너지를 수송하고 있다.
두 선사는 이날 발표 이후 12월 내에 주주총회를 통해 정관을 변경하고 내년 1월 본사 이전 등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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