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매니저가 '목숨 살렸다'?…"논란 터져서 다행" 왜?

사진박나래 인스타그램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박나래 인스타그램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개그우먼 박나래가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 "매니저들이 박나래를 살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매니저가 박나래 목숨 살렸다 생각'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이날 해당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잘했다 잘못했다 그런 거 떠나서 약사 형님들은 아시겠지만 저 약이 진짜 쎈 약"이라며 앞서 디스패치가 보도한 우울증 치료제를 공개했다.

 

그는 "(저 약이) 특히 술이랑 먹으면 진짜 죽음"이라며 "약간 의문은 리보트릴은 병원 가면 몇 주치 처방 가능한데 왜 직접 안 갔지? 궁금하다. 기록 남기지 않으려고? 더 많이 복용하려고 했나? 생각이 든다"고도 말했다.

 

이어 "항정신성 약물은 중독성 강하고 금단 증상도 세서 건강 위해 약, 술 줄이고 방송 쉬는 게 맞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한 누리꾼은 "저도 같은 생각이다, 이거 계속 방치했다간 어느 날 갑자기 급사할 수도 있다. 더군다나 술 좋아하는 사람은 절대 금지라고 경고까지 된 약인데 이걸 지속적으로 썼다는 건 그 이모인지 뭔지 하는 사람이 잠재적 XXX라는 것"이라고 짚었다.

 

다른 누리꾼들 역시 "처방전 필요한 우울증 치료제 먹으려면 금주해야 한다, 차라리 지금 이 사건 터진 게 진짜 다행일지도 모른다", "여러가지로 운이 좋은 사람", "외국에서도 한 밴드 보컬이 항우울제를 칵테일에 타 마시다가 객사할 뻔했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리보트릴(항불안·진정제)과 알코올은 같은 ‘중추신경 억제제’로 술(알코올)과 함께 복용하면 안 되는 조합으로 알려졌다. 이를 함께 복용할 시 호흡 억제 위험 증가, 균형 및 반사 기능 저하, 기억력 저하, 우울증 심화 같은 위험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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