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시장이 17일 SK에코플랜트 등 협약체결과 관련, "이번 협약은 군포의 미래 산업 지도를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하 시장은 "시청 회의실에서 SK에코플랜트㈜, SK디앤디㈜와 군포역세권 복합개발지구 내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민·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증하는 인공지능(AI) 수요에 선제 대응하고, 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지역에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는 평가다.
하 시장은 이를 통해 고용 창출과 세수 확대는 물론, 디지털 산업 생태계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하 시장은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행정 지원과 제도 협의를 맡고, SK에코플랜트와 SK디앤디는 부지 확보, 설계, 구축·투자 전반을 주관한다.
향후에는 인·허가와 전력·통신 인프라 협의, 지역 산업·연구·교육과 연계한 AI 생태계 조성, 정부·유관기관의 정책·재정 지원 유치, 관내 기업 사용료 감면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하은호 시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AI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