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필요시 적기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 원장, 한국은행 부총재와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국내외 금융·외환 시장 상황 등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 금융시장이 대체로 안정적인 가운데, 국고채 금리가 다소 하락했으나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19일 예정된 일본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결정과 관련해서는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시장에서 평가하고 있지만 향후 미-일간 통화정책 차별화에 따른 국내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에 각 기관이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중심으로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적기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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