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47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기준 1478.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내린 1477.3원으로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인공지능(AI) 거품론 영향으로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오라클 AI 데이터센터의 일부 투자자 이탈이 과도한 설비 투자 우려와 수익성을 둘러싼 의구심으로 이어지면서 기술주 낙폭이 확대됐다.
위험 회피 분위기는 국내 주식시장에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장 초반부터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도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3% 내린 98.367 수준이다.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오는 19일 예정된 일본은행(BOJ)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의 관망 심리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은 외환당국 개입을 경계하는 모습이다. 당국과 국민연금은 전날 환율 안정을 위해 외환스와프를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환율은 위험회피 심리에 따른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순매도가 이어지며 상승이 예상된다"며 "1470원대 고점 인식과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환율 상단을 경직시키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기준 1478.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내린 1477.3원으로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인공지능(AI) 거품론 영향으로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위험 회피 분위기는 국내 주식시장에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장 초반부터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도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3% 내린 98.367 수준이다.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오는 19일 예정된 일본은행(BOJ)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의 관망 심리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은 외환당국 개입을 경계하는 모습이다. 당국과 국민연금은 전날 환율 안정을 위해 외환스와프를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환율은 위험회피 심리에 따른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순매도가 이어지며 상승이 예상된다"며 "1470원대 고점 인식과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환율 상단을 경직시키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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