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며 회기 일정을 끝마쳤다.
김진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정된 여건에도 도민 삶을 기준으로 끝까지 고민하며 책임 있는 심사에 임해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어려운 순간마다 큰 틀의 합의를 해주신 최종현, 백현종 대표님을 비롯한 양당의 모든 의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제11대 경기도의회의 지난 1년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의장으로서 그 모든 아쉬움에 대한 무게를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잘한 것은 더 단단히 이어가고, 미흡한 부분은 앞으로 바로 잡을 과제로 남겨둘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집행부에 대해서는 “예산 집행과 정책 추진 전 과정에서 의회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흔들림 없는 집행으로 도민들의 뜻에 답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마지막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제11대 경기도의회와 민선 8기 도정, 민선 5기 교육청의 임기가 마무리되는 전환의 시기를 맞겠지만 1420만 도민 삶에는 공백이 있을 수 없다”며 “남은 임기 동안 의정의 연속성을 지키고 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을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와 자치분권 확대 노력에 대한 공로로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민 생활 개선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2025년 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의장은 행정 운영 효율성과 비상 대응체계 강화와 직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과 의회 운영 혁신에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사무처 공무원의 당직 제도 폐지를 결정했다.
또한 김 의장은 도내 기초의회와 중앙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경기도 자치분권 콘퍼런스를 열어 자치분권 강화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공론의 장을 펼쳐 지방자치 실현과 관련 법제 정비 방안과 의회 역할 확대와 분권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이처럼 김진경 의장은 올 한해 동안 정례회 운영, 조직 운영 개선, 자치분권 논의, 사회 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경기도의회 의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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