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고용·경력·돌봄 정책 총망라...정부, 2025년 여성경제활동백서 발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고용노동부와 성평등가족부는 29일 우리나라의 여성 경제활동 정책의 성과와 변화 흐름을 종합적으로 담은 '2025년 여성경제활동백서'를 발간했다.
 
이번 백서는 '2023년 여성경제활동백서' 이후 세 번째로 발간되는 자료로 여성 고용과 경력, 돌봄, 일·생활 균형을 둘러싼 정책과 고용 동향을 최신 자료로 현행화해 수록한 것이 특징이다. 총 5장으로 구성돼있다.
 
제1장에서는 여성 경제활동과 관련된 주요 정책·사업과 제·개정 법령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국민이 필요한 정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제2장부터 제5장까지는 고용 현황(전체 고용, 경력단절, 국가전략기술 분야 등)과 직업능력 개발, 기업활동, 근로여건 등 여성의 경제활동 실태를 분석했다. 또 유연근무제, 출산전후휴가 및 육아휴직 급여 수급 현황 등 일·생활 균형 수준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도 함께 담았다.
 
특히 올해 발간되는 백서에는 △여성 경제활동 △일·생활 균형 △돌봄 △고용환경 등과 관련된 주요 정책·사업과 고용 동향을 최신 자료로 현행화해 수록했다.
 
아울러 지난 10월 정부조직 개편 사항을 반영해 '성평등한 노동환경 구축' 관련 정책과 사업을 성평등가족부 소관 영역에 포함하는 등 정책 환경 변화를 반영해 백서의 구성 체계를 재정비했다.
 
인공지능(AI)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여성 인력 현황을 수록해 여성 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경력단절 여성 현황을 지역 단위까지 확대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통계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는 모두가 일하기 좋은 일터"라며 "경력단절 걱정 없는 일·가정양립 기업문화 확산, 제도적 지원 강화와 함께 안전하고 차별없는 일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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