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2026년은 내일이 현실이 되도록 속도감 있게 움직이겠다"

  • "시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김병수 시장 사진김포시
김병수 시장. [사진=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이 31일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52만 김포시민에게 희망과 도약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병수 시장은 신년사에서 "김포도약의 원년이 됐던 을사년이 지나고, 김포의 새로운 변화가 기대되는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다"며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준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8기 김포시는 70만 김포 도약의 발판을 다지며 김포가 나아갈 길을 밝혀왔다"며 "교통에 이어 교육으로 통하고, 미래도시와 신산업이 태동했으며 다양한 문화와 축제로 세계의 관광객이 찾는 자부심 드는 도시로 변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6년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온 기회를 토대로 시민이 상상하는 내일이 현실이 되도록 속도감 있게 움직이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시장은 "다가오는 2026년은 시민의 상상이 정책이 되고, 정책이 일상의 변화로 이어지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를 체감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김포미래의 초석이 되도록 하루하루 쉬지 않고 뛰겠다. 시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52만 김포시민 여러분!
 
김포도약의 원년이 됐던 을사년이 지나고, 김포의 새로운 변화가 기대되는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발전을 위해 무한한 성원으로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민선8기 김포시는 70만 김포 도약의 발판을 다지며 김포가 나아갈 길을 밝혀왔습니다. 교통에 이어 교육으로 통하고, 70만 도시를 이끌 미래도시와 신산업이 태동하며, 다양한 문화와 축제로 세계의 관광객이 찾는 자부심 드는 도시로 변모했습니다. 2026년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온 기회를 토대로 시민이 상상하는 내일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움직이고자 합니다.
 
2026년 올해는 김포의 미래를 바꿀 교통 인프라를 현실로 만들어내는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서울5호선연장과 GTX-D, 인천2호선, 서울2·9호선 연장 등 광역철도망 구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는 동시에, 김포골드라인의 배차 간격을 2분 10초대 단축 목표로 김포교통의 오늘과 내일을 바꿔나가겠습니다. 일산대교통행료반값지원으로 시민의 교통기본권을 되찾고, 김포 곳곳을 잇는 도로망 확충을 차질없이 진행시켜 사통팔달 김포를 통하는 도시를 완성시키겠습니다.
 
서해바다를 안고 한강을 품은 김포가 시민 일상의 자부심이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오랫동안 닫혀 있던 한강 철책과 백마도 개방을 시작으로 수변공간이 김포시민의 일상 속 생활 공간으로 만들고, 한강에서 서해로 이어지는 물길과 대명항을 중심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김포만의 해양관광기반도 차근차근 다져나가겠습니다.
 
김포의 낮만큼 반짝이는 밤도 만들어 가겠습니다. 김포야간랜드마크 조성으로 도시의 밤을 아름답게 밝히고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시의 거리를 만들어 찾고 싶고 살고 싶은 특별한 김포를 조성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어린시절부터 안전한 돌봄 체계 속에서 미래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으로 고품질 공교육으로 통하는 김포를 완성하겠습니다. 학교와 지역, 대학이 함께 하는 양질의 교육과 맞춤형 온라인 학습 콘텐츠 지원, 신도시 청소년수련관 본격 건립으로 아이들의 꿈이 언제 어디서나 피어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고령화시대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편안한 노후가 있는 김포, 대한민국 최초의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김포를 꾸려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 새해는 시민의 상상이 정책이 되고, 정책이 일상의 변화로 이어지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를 체감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상상이 현실이 되도록 김포시장으로서 2026년 하루하루를 김포미래의 초석이 되도록 쉬지 않고 뛰겠습니다.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더 높이 비상하는 역동적인 김포가 되길 기대하며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6년 병오년 새해
김포시장 김병수 올림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