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새해 첫날 맑지만 강추위…아침 최저 -16도

 2025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서울 시내에서 한 시민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5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서울 시내에서 한 시민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6년 첫날이자 목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은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흐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며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동 내륙·산지를 중심으로는 -15도 안팎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16∼-4도, 낮 최고기온은 -6∼3도로 예보됐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밤부터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 산지에서는 오후에 0.1㎝ 미만의 눈이 날릴 것으로 보인다.

2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전남 서해안 3∼8㎝, 광주·전남 서부(서해안 제외)·제주 해안 1∼5㎝다. 제주 산지는 5∼20㎝, 중산간은 5∼10㎝의 적설이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전북 서해안·남부 내륙·전남 서해안 5∼10㎜, 광주·전남 서부(서해안 제외) 5㎜ 미만, 제주도 5∼20㎜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12월 31일 오전부터 사흘간 10∼30㎝의 눈 또는 10∼30㎜의 비가 예보됐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 산지·중산간, 울릉도·독도에서는 1일 늦은 밤을 전후해 강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어 기상청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 1.0∼2.0m, 서해 앞바다 0.5∼3.0m, 남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남해 1.0∼3.5m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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