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이 정부 지원이 급격히 축소되는 3세 이후 아동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설한 ‘아이더드림 수당’의 본격적인 신청 접수에 돌입했다.
태안군은 성장기 아동을 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기 위해 ‘태안군 아이더드림 수당’ 지원사업을 확정하고, 지난 5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매월 정기 지급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연간 약 4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천여 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아동과 보호자가 모두 태안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3세(36개월)부터 11세(143개월)까지의 아동이다. 신청은 3세 생일이 속한 달부터 가능하며, 12세 생일이 도래하는 달의 전달까지 지급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20만 원이 바우처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된다. 해당 포인트는 태안군 관내 예체능학원, 병원, 식료품 구매 등 기존 ‘첫만남이용권’과 유사한 사용처에서 활용할 수 있다.
태안군은 이번 ‘아이더드림 수당’ 도입으로 태안에서 태어난 아동이 성장 과정에서 받는 생애주기별 지원 총액이 1인당 1억 463만 원에 달해, 전국 최고 수준의 아동 양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아이더드림 수당은 부모들이 체감하는 육아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기 위한 태안군의 맞춤형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양육 환경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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