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베트남 다낭시와 우호협력 디지털도서관으로 결실

  • 용인 최초 국제개발협력 ODA 사업 성과…다낭시 광푸구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 내 조성

다낭시 광푸구 용인 공공 디지털도서관 준공식에 참석해 인사말 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이 다낭시 광푸구 용인 공공 디지털도서관 준공식에 참석해 인사말 하고 있다[사진=용인시]

베트남을 방문 중인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은 13일(현지 시각) 다낭시 광푸구에 위치한 (사)국제연꽃마을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조성한 '다낭시 광푸구 용인 공공 디지털도서관' 준공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준공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과 응우옌 티 안 티 다낭시 부인민위원장, 후인 응옥 바 광푸구 인민위원장, 조당호 (사)국제연꽃마을 회장, 다낭 총영사관 관계자, 현지 주민과 학생 등이 참석했다.

'용인 공공 디지털도서관'은 용인시가 개발도상국의 교육·복지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용인시 최초 국제개발협력 ODA 사업으로, 국제연꽃마을 부지 내 연면적 약 1,686㎡ 규모로 조성됐다. 도서관에는 디지털 학습 공간과 열람실, 용인시 홍보관 등이 마련됐다.

시는 2024년 국무총리실 소속 국제개발협력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도서관 건립을 위한 예산 2억 원을 지원했으며, 도서관은 향후 2년간 국제연꽃마을이 운영한 뒤 다낭시 광푸구로 인계될 예정이다.
 
응우옌 티 안 티 부위원장 부이 응 옥 안 다낭시 광푸구 서기장
이 시장이 현판 제막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응우엔 티 위 짱 다낭시 외무부 부국장, 응우엔 티 투 란 다낭시 땀끼구 서기장, 이상일 시장, 응우옌 티 안 티 부위원장, 부이 응 옥 안 다낭시 광푸구 서기장, 조당호 국제연꽃마을 회장, 후인 응 옥 바 광푸구 인민위원회 위원장) [사진=용인시]

이 시장은 도서관 현판 제막과 테이프 커팅에 참여하고, 도서관 건립에 기여한 조당호 (사)국제연꽃마을 회장, 이기찬 (사)국제연꽃마을 본부장, 응우옌 히우 다낭시 광푸구 인민위원회 부구청장 등 관계자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에서 "다낭시 광푸구에 용인시 공공 디지털 도서관이 훌륭한 모습으로 개관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다낭시 광푸구 용인 공공 디지털 도서관도 안정적으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응우옌 티 안 티 부위원장은 "대한민국 용인특례시와 국제연꽃마을과의 협력으로 '다낭시 광푸구 용인 공공 디지털 도서관' 준공식을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도서관은 교육·문화적 가치뿐만 아니라 양 도시간의 굳건한 우호협력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번 도서관 조성에는 용인 지역사회도 함께 참여했다. 이동읍기업인협의회가 도서관 운영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시민 기증 도서 5,140여 권 지원과 용인시자원봉사센터의 태블릿 PC·기자재 지원, 용인국제라이온스클럽의 기탁 등 지역사회의 연대가 이어졌다.

국제연꽃마을 종합복지타운은 (사)국제연꽃마을이 지난 2015년 현지에 조성한 한국형 복지마을로,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원과 한글학당, 어린이집, 노인요양원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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