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올해 기업을 살리기 위한 지원에 주력한다. 펀드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금융 공급에 앞장서며 구조조정 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캠코는 28일 펀드, 유동화 방식 등을 활용해 올해 한계기업 재기를 위한 금융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자체 재원을 마중물로 민간 자본의 사각지대인 구조조정 시장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전문 운용사·투자자 육성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캠코는 이미 약 2조원 규모 투자를 통한 13조4000억원 규모 재원을 마련해 중소기업 325개사를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미 관세 부과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자동차, 철강, 이차전지 등 주력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구조혁신펀드 6호’를 연초 집행한다. 기업구조혁신펀드는 사전·사후 구조조정 기업을 지원하는 목적의 펀드인데, 6호는 재정·정책금융 5000억원, 민간 5000억원 등 총 1조원 규모로 조성됐다.
추후 펀드 전체 금액의 60% 이상은 주력 산업에 흘러가도록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주력 산업 투자 전용 블라인드펀드(최소 2500억원) 신설 △프로젝트펀드 투자 재원(최소 3750억원)을 주력 산업에 전액 배분 △후순위 투자 비중을 5%에서 10%로 상향 등 방법을 통해서다.
실제 최근 들어 악화한 경영 환경을 버티지 못해 법원에 회생 신청을 한 기업은 급증하고 있다. 캠코가 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나선 이유다. 법원에 따르면 작년 1~11월 기업회생 신청 수는 1196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5% 늘었다. 역대 최고였던 전년 회생 신청 건수(1094건)를 이미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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