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컨설팅 전문 그룹 딜로이트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보급과 자동차 산업의 성장, 데이터 센터의 확대를 배경으로 인도의 반도체 시장은 2035년까지 현재의 약 6배인 3,000억 미국 달러(약 47조 6,973억 엔)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PTI 통신이 17일 전했다.
딜로이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24/25 회계연도(24년 4월~25년 3월) 반도체 시장은 추정 450억~500억 미국 달러 규모이며, 지난 3년간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20%에 달했다.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1,200억 미국 달러, 2035년까지 3,000억 미국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반도체 수요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인도는 구조적인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인도 정부의 전자 산업 진흥책인 '인도 반도체 미션(ISM)'과 각 주의 진흥책이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여, 2035년까지 국내 수요의 60% 이상을 자국 내 생산으로 충당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인도 내 생산 시설은 2035년까지 실리콘 반도체 팹이 4~5곳, 화합물 반도체 공장이 8~10곳, 디스플레이 공장이 1~2곳, 반도체 조립·검사(OSAT) 시설이 20~25곳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딜로이트에 따르면, 인도의 반도체 산업에서는 현재 18~20건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총 200억~250억 미국 달러의 투자가 전망된다. 향후 5년간 추가로 500억 미국 달러, 2030~2035년 5년간 다시 750억~800억 미국 달러의 투자를 유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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