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정신'에서 미래 교육의 길을 묻다...권순기 전 총장, 민심 행보 본격화

  • 산청·통영·김해 릴레이 방문 통해 '실천·책임·공존'의 가치 구체화

  • 역사적 정체성을 현대 교육 철학으로 재해석한 '경남형 모델' 제시

 
사진권순기 후보 캠프
[사진=권순기 후보 캠프]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이 경남 교육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서며 정책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권 전 총장은 지난 26일 산청 덕천서원, 통영 충렬사, 김해 수로왕릉을 차례로 방문해 경남의 역사적 가치를 현대 교육 철학으로 재해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방문지인 산청 덕천서원에서 남명 조식 선생의 ‘경의(敬義) 정신’을 기린 권 전 총장은 AI 시대를 대비한 인성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지식만 쌓는 교육이 아니라, 마음을 맑게 하고(敬)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義) 실천적 인재 양성이 시급하다”며 “기초 학력을 바탕으로 올바른 인성을 갖춘 ‘경남형 민주시민’을 키워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영 충렬사를 찾은 권 전 총장은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통해 지역 공동체 교육의 해법을 모색했다. 그는 “학생들이 자신에 대한 자부심을 스스로 부여해 공동체 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찾는 교육을 하겠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삶을 개척할 수 있는 강인한 의지와 공동체를 향한 책임감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김해 수로왕릉을 참배한 권 전 총장은 가야의 개방성을 현대의 다양성과 결합하는 ‘글로벌 교육’ 구상을 밝혔다.

그는 “김해가 가진 다문화 사회의 역동성과 가야의 국제성을 결합해, 국내외 학생들이 함께 K-컬처를 배우고 연구하는 특성화 교육기관인 ‘K-컬처 문화학교’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행보를 마친 권 전 총장은 “경남은 남명 조식의 기개, 이순신의 충절, 가야의 개방성이 흐르는 기회의 땅”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경남인이라는 자부심을 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과거의 위대한 유산을 미래의 혁신 교육으로 꽃 피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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