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함 덜고 품격 더했다… 캘리포니아 '조용한 럭셔리' 여행

사진캘리포니아 관광청
[사진=캘리포니아 관광청]
브랜드 로고를 드러내기보다 고급 소재와 절제된 실루엣으로 본질적 가치를 추구하는 ‘조용한 럭셔리(Quiet Luxury)’ 트렌드가 패션과 인테리어를 넘어 여행업계로 확산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관광청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화려한 이벤트 대신 프라이빗한 휴식과 섬세한 디테일에 집중한 ‘조용한 럭셔리’ 여행지 5곳을 선정해 공개했다. 북부 대자연 속 로지부터 도심 속 은신처까지, 캘리포니아의 숨은 명소들을 소개한다.
 
대자연 속 절제된 미학, '북부 캘리포니아'

북부 캘리포니아는 자연 속 고요함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곳이다. 클라마스 강변에 위치한 ‘레콰 인(Requa Inn)’은 객실 내 TV나 전화기 대신 벽난로와 와인을 비치해 휴식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숙소 인근에는 유록(Yurok) 원주민의 역사를 둘러보는 탐방 코스와 레드우드 숲 하이킹 트레일이 갖춰져 있다. 대자연 속 활동 후 벽난로 앞에서의 휴식은 여행의 만족도를 높인다. 2월 투숙객을 위한 프로모션으로 2박 예약 시 1박을 무료로 제공한다.

미식 여행을 선호한다면 미쉐린 스타 다이닝을 갖춘 엘크의 ‘하버 하우스 인(Harbor House Inn)’**을, 빈티지한 감성에 스팀 샤워 등 현대적 편의시설을 선호한다면 멘도시노의 ‘니콜슨 하우스(Nicholson House)’를 추천한다.
 
와인과 함께하는 아침, '나파 밸리'

와인 산지 나파 밸리에서는 한층 여유로운 체류가 가능하다. ‘나파 리버 인(Napa River Inn)’은 매일 아침 갓 구운 페이스트리와 샴페인을 객실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보 여행자에게는 테이스팅 룸과 옥스보우 디스트릭트가 인접한 ‘리버 테라스 인(River Terrace Inn)’이 효율적이다. ‘아처 호텔 나파(Archer Hotel Napa)’의 루프톱 스파나 나파 밸리 마사지 & 웰니스 스파의 커플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여행의 피로를 풀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서터 크릭 사진캘리포니아관광청
서터 크릭 [사진=캘리포니아관광청]

체험형 휴식, '골드 컨트리 & 데저트'

직접 체험하며 휴식하는 코스도 있다. 골드 컨트리의 서터 크릭에 위치한 ‘레스트 호텔(Rest Hotel)’은 16개 객실만을 운영하는 부티크 호텔이다. 이곳 비스포크 퍼퓸 바에서는 커플이 서로의 향수를 직접 블렌딩해 볼 수 있다. 인근 라 메사 빈야드에서는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무료 와인 테이스팅을 진행한다.

인디언 웰스의 ‘토미 바하마 미라몬테 리조트 앤 스파’는 커플 스파 프로그램 ‘컬러 오브 선셋’을 운영한다. 서로의 몸에 미네랄 머드를 발라주며 교감하는 50분 코스로 구성됐다.
 
도심 속 프라이빗 스파, '베벌리힐스 & 산타모니카'

LA 도심에서도 소음을 차단한 휴식 공간을 찾을 수 있다. 더 페닌슐라, 베벌리힐스 호텔, 월도프 아스토리아 등 베벌리힐스의 주요 호텔들은 외부와 단절된 프라이빗 스파 시설을 갖췄다. 스파 후에는 베벌리 윌셔 호텔의 ‘더 블러브드’나 더 메이본의 ‘단테’에서 칵테일과 디너를 즐길 수 있다.

산타모니카 해변의 ‘셔터스 온 더 비치(Shutters on the Beach)’는 태평양 전망의 다이닝을, ‘산타모니카 프로퍼 호텔’의 루프톱 바는 캘리포니아의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색적인 이동 경험, '인랜드 엠파이어'

이동 수단에 특별함을 더한 여행지도 있다. 인랜드 엠파이어의 빅베어(Big Bear) 지역에서는 헬리콥터를 타고 설원 위를 비행해 숙소인 ‘빅베어 쿨 캐빈’으로 이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테메큘라 밸리에서는 ‘더 뉴 인(The New Inn)’의 빌라에 머물며 열기구 투어를 즐길 수 있다. 포도밭 위로 떠오르는 열기구 탑승은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이색적인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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