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지난해 사업 전 부문에서 고르게 실적을 끌어올리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5일 KB증권은 2025년 연간 영업이익 9116억원, 세전이익 9069억원, 순이익 68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17%, 21%, 16% 증가한 수치다.
자산관리(WM) 부문에서는 고객 총자산이 200조원을 넘어서고, 총영업이익도 1조원을 돌파했다. 고객 맞춤형 상품과 디지털 채널 기반 마케팅을 강화한 점, 그리고 금융상품 플랫폼의 편의성 개선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기업금융(IB) 부문은 시장 불확실성이 이어진 가운데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
채권발행시장(DCM)은 지난해 누적 발행금액과 주관 건수 모두에서 최대치를 기록했고, 블룸버그 기준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켰다. 주식발행시장(ECM)에서는 LG CNS의 상장을 비롯해 총 11건의 IPO를 완료했고, 유상증자 9건도 마무리하며 ECM 전체 부문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인수합병(M&A)과 인수금융 부문에서는 국내외 우량 리파이낸싱 딜 9건을 마쳤고, 해외 크로스보더 딜을 포함한 M&A 비즈니스 확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프로젝트금융에서는 수도권과 광역도시를 중심으로 한 우량 딜과 HUG 보증 기반의 거래를 통해 수익성을 유지했다.
트레이딩그룹은 전략 자산 운용을 통해 주식과 메자닌 수익을 확대했고, 외환·구조화 상품 등 플로우 기반 수익도 안정적으로 거뒀다. 탄소·AI 운용 같은 신규 사업 분야에서도 수익 기반을 넓히며 새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홀세일 부문은 글로벌 세일즈 플랫폼을 확장하고 부문 간 협업을 통해 수익원을 다변화했다. 파생상품과 PBS 부문이 꾸준히 성장했고, 주식형 펀드 및 대차잔고 운용자산도 늘었다. 국내 기관주식 시장 점유율은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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