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가 필리핀 국방부와 서명한 PBL은 항공기의 가동률, 정비 신뢰도 등 운용 성과를 기준으로 군수 지원을 제공하는 체계다. 항공기 수명주기인 30~40년간 안정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선진 군수 지원 방식으로 알려졌다.
앞서 KAI는 지난 2024년 12월 수출국 최초로 필리핀과 약 270억원 규모의 1년 단기 PBL 시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3년 장기 PBL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항공기 후속지원은 항공기 획득비의 2~5배 달하는 핵심사업이다.
필리핀은 KAI의 대표적인 FA-50 운용국에 분류된다. 2014년 FA-50PH 12대를 최초로 도입한 이후 약 10년간 안정적인 후속 지원과 체계적인 군수 지원을 통해 높은 신뢰 관계를 구축해 왔다.
KAI는 후속지원 사업을 핵심 사업군으로 육성하며 글로벌 항공·방산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 요소로 키워갈 계획이다.
박경은 KAI CS본부장(전무)은 "국산 항공기를 운용 중이거나 운용을 예정하고 있는 모든 국가들 대상으로 국가별 운용 환경과 요구에 최적화된 맞춤형 후속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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