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AI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피지컬AI 모델 학습을 위한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개발’ 과제에 참여한다.
11일 NC AI는 피지컬 인공지능(AI) 구현을 위한 산·학·연 연합체인 ‘K-피지컬AI 얼라이언스’ 컨소시엄을 공개했다. 국내 피지컬 AI 분야의 주요 기술 기업과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총 15개 기관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로봇이 현실 세계를 인지하고 자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기술인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WFM)’과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RFM)’ 개발을 목표로 한다.
컨소시엄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AI 플랫폼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소버린 AI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적 인프라 구축을 지향한다. 국내 제조 현장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자체 AI 모델과 시뮬레이터 학습에 활용해, 한국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피지컬 AI를 구현하고 이를 글로벌 최고 수준의 로봇 지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NC AI는 멀티모달 AI 기술 ‘바르코(VARCO) 3D’를 비롯한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컨소시엄 전체 프로젝트를 총괄한다. RFM 분과에는 리얼월드와 씨메스가 참여한다. 리얼월드는 다양한 형태의 로봇에 적용 가능한 범용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맡아 RFM 분과를 주도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자동차연구원은 마찰, 유연체 등 정밀한 물리 환경을 구현해, 기존 게임 엔진 기반 시뮬레이션의 한계를 보완하고 가상 학습의 현실 정합성을 높인다.
이 밖에도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데이터 수집에 최적화된 이동형 양팔 로봇 플랫폼을 제공하고, 엔닷라이트의 생성형 3D 에셋 기술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의 데이터 아키텍처 설계 및 표준화 역량을 결합해 AI 학습에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 확보를 지원한다.
아울러 전북, 경남, 광주, 대구 등 전국 4대 권역 지방자치단체도 수요기관으로 참여해 지역 기반 피지컬 AI 확산에 힘을 보탠다. 컨소시엄은 올해부터 추진되는 지역 피지컬 AI 사업에도 참여해, 피지컬 AI 기술이 지역 주력 산업의 인력 부족 문제 해소와 제조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과정에서 NC AI와 협력한 업스테이지도 컨소시엄에 수요의향서를 제출하며 협력 의사를 밝혔다. 향후 텍스트 이해 기반의 논리적 추론을 통한 월드 생성 및 제어 등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이번 컨소시엄은 기업 규모와 지역, 산업의 경계를 넘어 ‘피지컬 AI 글로벌 경쟁력 확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결집한 연합체”라며 “참여 기관들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차세대 AI 기술을 구현해 국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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