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美관세 불확실성·AI 우려에…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 후 약세 전환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트럼프 정부의 관세 관련 불확실성과 인공지능(AI)에 대한 우려로 전날 뉴욕 3대 증시가 모두 하락 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 역시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 출발했으나 개장 직후 하락 전환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1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68포인트(0.23%) 내린 5832.4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7.39포인트(0.13%) 오른 5853.48에 출발했으나 개장 직후 하락 전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4억원, 787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기관은 99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0.36%), LG에너지솔루션(2.65%)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현대차(-1.15%), SK스퀘어(-0.52%), 두산에너빌리티(-1.37%),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8%)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41포인트(0.04%) 내린 1151.5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7포인트(0.67%) 오른 1159.76에 출발해 이내 하락전환했다. 

개인은 99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5억원, 34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역시 대부분 약세다. 삼천당제약(0.65%), 레인보우로보틱스(0.29%)를 제외한 에코프로(-0.24%), 에코프로비엠(-0.95%), 코오롱티슈진(-1.45%), 케어젠(-3.44%)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김현지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법원 관세 판결 하루 만에 트럼프 대통령이 보편관세를 122조에 근거해 10%에서 15%러 인상하겠다고 발표하자 EU는 무역협정 비준을 보류하고 멕시코와 캐나다도 이의 제기하면서 관세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며 "시트리니 리서치는 AI로 인한 소프트웨어 업종의 수익성 악화가 사모 신용시장 리스크로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UBS는 소프트웨어 업체의 채무 불이행 비율이 최대 5%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언급하는 등 AI 관련 불안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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