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일본과 제3자 환전 시범거래 성공…"WGBI 자금 유입 기대"

재경부
일본 현지 외국환업무취급기관과 체결한 제3자 환전 시범거래 내용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재정경제부는 일본 현지 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과 체결한 제3자 환전 시범거래가 자금결제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제3자 환전이란 투자자가 RFI 등 임의의 환전은행 등과 외환자금을 환전하고 결제는 고객의 수탁은행을 통해 수행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그동안 정부는 외국인 투자자의 환전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제3자 환전을 허용하는 등 제도개선을 추진했다. 이에 런던, 뉴욕, 홍콩, 호주 등 주요 금융중심지에서 원화의 제3자 환전 거래가 다수 시행됐지만 일본에서는 제3자 환전 거래가 다소 지연되는 측면이 있었다.

이번 거래는 현물환과 선물환 각각 1건씩 진행됐으며, 특히 선물환 거래 역시 제3자 환전 방식을 통해 원활히 지원 가능하다는 점이 확인됐다.

이번 시범거래 성공으로 향후 일본 투자자들은 글로벌 수탁은행이 일방적으로 제시하는 가격 대신 여러 RFI 중 가장 유리한 환율을 선택해 거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제3자 환전 시범거래는 향후 일본 투자자들이 다양한 환전 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제3자 환전 거래 방식이 활성화될 경우 올해 4월로 예정된 세계 국채지수(WGBI) 편입에 맞춰 일본 투자자들의 국채 투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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